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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돛 우주선, 지구와 연락! 곧 거대한 돛을 펼쳐 우주를 날아다닐까?태양 빛만으로 추진되는 획기적인 우주선이 지구와 연락을 이어왔다. 마치 SF 소설에서 튀어나온 듯한 이 우주선은 바로 NASA의 첨단 복합 태양광 돛 시스템(ACS3)이다. ACS3는 지난 4월 23일(이하, 현지 시각) 뉴질랜드에서 발사된 후 지난 5일 지구에 있는 운영자들과 처음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NASA가 밝혔다. 30피트 거대한 돛, 태양 빛으로 우주선 추진! ACS3는 마치 전자레인지 크기의 작은 우주선이지만, 곧 펼쳐질 30피트 길이의 거대한 돛은 탄소섬유와 고분자로 만들어진 4개의 붐(팔)에 장착될 예정이다. 돛이 펼쳐지면 태양으로부터 오는 광자들이 돛에 압력을 가해 우주선을 앞으로 밀어낼 것이다. 성공한다면 이는 우주에서 사용되는 부피가 크고 비싼 추진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될 것이다. 태양광 돛 기술, 미래 우주 탐사 새로운 가능성 열다! ACS3의 주요 임무는 붐 디자인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만약 성공한다면 이번 임무는 앞으로 더 많은 태양광 돛 우주선 개발을 위한 중요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ACS3의 주요 시스템 엔지니어인 알란 로즈는 성명을 통해 "태양은 수십억 년 동안 계속 타오를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무한한 추진력 원천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 임무를 위해 거대한 연료 탱크를 발사하는 대신 이미 우주에 존재하는 '연료'를 사용하는 더 큰 돛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ACS3는 최초의 태양광 돛 우주선은 아니다. 일본은 2010년 태양 빛만으로 추진되는 최초의 우주선으로 불리는 IKAROS를 발사했다. IKAROS는 연 모양으로 46피트 폭의 돛을 갖추고 6개월 동안 금성까지 여행했다. 또한 2019년에는 행성 학회의 LightSail 2가 태양광 돛만으로 궤도를 조정하는 데 성공했다. NASA는 아직 ACS3의 돛을 언제 펼칠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독특한 위성이 어떤 능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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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우주 공간 2억 2천 600만 km 거리에서 레이저로 25Mbps 속도로 데이터 송신 성공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심해 우주 광통신(DSOC)' 실험을 통해 우주선과 지구 사이 2억 2천 600만 km(14000만 마일) 거리에서 레이저를 이용해 25Mbps 속도로 데이터를 송신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구-달 간 통신보다 훨씬 먼 거리이며, 기존 무선 통신보다 훨씬 빠른 속도이다. 심 우주 탐사의 새로운 가능성 열다 DSOC는 나사가 심 우주 탐사선 '사이키(Psyche)'에 탑재한 레이저 통신 시스템이다. 사이키 탐사선은 2023년 10월 13일에 발사되었으며, 2029년 목성 사이의 소행성대에 위치한 금속 소행성 '16 사이키'를 탐사할 예정이다. DSOC 실험은 사이키 탐사선이 지구로부터 멀어지는 동안 레이저 통신 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4월 8일, DSOC 시스템은 탐사선의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지구에 있는 수신국으로 성공적으로 전송했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25Mbps였으며, 전송된 데이터 양은 약 10분 분량이었다. 기존 무선 통신보다 10~100배 빠른 속도 DSOC 시스템은 기존 무선 통신 시스템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나사는 DSOC 시스템을 통해 최대 100Mbps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사용되는 무선 통신 시스템보다 10~100배 빠른 속도이다. 하지만 레이저 통신은 날씨에 영향을 받기 쉬운 단점이 있다. 레이저 통신 시스템은 맑은 날씨에만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구름이나 비가 오면 데이터 전송이 어려워질 수 있다. 반면 라디오 통신은 기상 조건에 덜 의존하기 때문에 현재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따라서 레이저 시스템과 라디오 시스템은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 우주 통신의 핵심 기술로 주목 DSOC 실험의 성공은 미래 우주 통신 기술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레이저 통신 시스템은 훨씬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심 우주 탐사, 우주 정거장과의 통신, 화성 유인 탐사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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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 취리히 대학교, 곤충처럼 깡총깡총 뛰는 우주 탐사 로봇 개발!ETH 취리히 대학교 학생들은 지난 2년 반 동안 미세 중력 환경에서 곤충처럼 깡총깡총 뛰어다닐 수 있는 로봇을 개발했다. 이 독특한 로봇은 우주, 특히 소행성과 달과 같은 작은 천체 탐사를 위해 설계되었다. '스페이스호퍼(SpaceHopper)'라는 이름을 가진 이 로봇은 생명의 기원, 지구의 물 기원, 소행성의 귀중한 자원 공급 가능성 등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귀중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징 방향 제한 없음: 선호하는 방향이 없어 어떤 방향으로든 이동할 수 있다. 뛰어난 점프 능력: 9개의 모터를 통해 낮은 중력 환경에서 장거리 점프가 가능하다. 자율 복구 기능: 착륙 후 스스로 복구할 수 있어 과학적 탑재물의 안전을 보장한다. 파라볼릭 비행 테스트 스페이스호퍼는 소행성과 달과 같이 지구에 비해 중력이 매우 작은 곳에서 사용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먼저 유사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과연 스페이스호퍼가 실제로 의도한 대로 작동할지 확인하기 위해 학생들과 유럽 우주국은 최근 로봇을 무중력 환경을 만드는 파라볼릭 비행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무중력 환경에서 스페이스호퍼가 의도한 대로 움직일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고, 실제로 작동하는 것을 보니 엄청난 안도감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기대 효과 스페이스호퍼는 다양한 우주 탐사 임무에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행성 탐사: 스페이스호퍼는 소행성의 표면을 탐사하고 샘플을 수집하여 소행성의 구성과 기원에 대한 정보를 얻는 데 사용될 수 있다. 달 탐사: 스페이스호퍼는 달 표면을 탐사하고 과학적 실험을 수행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기타 우주 탐사: 스페이스호퍼는 화성과 같은 다른 행성이나 위성을 탐사하는 데 사용될 수도 있다. 스페이스호퍼는 우주 탐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흥미로운 기술이다. 앞으로 이 로봇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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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궤도 상의 우주선 우연히 만남! NASA 달탐사선 다누리 촬영최근 달 궤도에서는 드문 만남이 있었다. NASA의 달 탐사선 LRO(Lunar Reconnaissance Orbiter)가 반대 방향으로 달을 돌고 있던 한국의 우주탐사선 다누리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엇갈리는 우주선 지난 3월 5일과 6일 사이, 두 탐사선은 거의 평행한 궤도를 따라 서로 스쳐 지나갔다. LRO는 좁은 각도 카메라를 사용하여 3회에 걸쳐 다누리를 촬영했는데, 이 때 거리가 너무 멀어 다누리는 흐린 점처럼만 보였다. 첫 번째 이미지 첫 번째 사진에서 다누리는 화면 하단 중앙에 있는 어두운 점으로 나타난다. 사진을 자세히 봐야 간혹 식별할 수 있는 수준이다. NASA에 따르면, 사진이 찍힐 당시 다누리는 LRO보다 8km 아래를 돌고 있었고, LRO는 달 표면으로부터 약 80km 떨어져 있었다. 초고속 통과 서로 스쳐 지나갈 때 두 우주선의 상대 속도는 약 11,500km/h에 달했다. 빠른 속도 때문에 다누리는 사진에서 길쭉하게 왜곡되어 보인다. LRO 카메라의 노출 시간이 단지 0.338 밀리초였음에도 불구하고, 단uri는 실제 크기의 약 10배로 늘어나 반대 방향으로 꼬인 채 화면에 나타났다. 두 번째 이미지 두 번째 이미지는 LRO가 다누리와 약 4km 거리까지 접근했을 때 촬영되었다. 여기서는 하얀색 상자 안에 다누리가 보인다. 비교를 위해 이미지 왼쪽 상단에 있는 큰 분화구는 지름이 12km이다. 이번 만남은 LRO와 다누리의 첫 번째 사진 세션이 아니다. 약 1년 전, 다누리가 달 궤도를 돌면서 NASA의 LRO를 흐릿하게 촬영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LRO가 선을 넘겨 다누리의 날씬한 모습을 촬영하게 되었다. LRO는 다누리 외에도 인도의 찬드라얀-3과 같은 달 탐사 임무, 러시아의 루나 25 착륙선, 일본의 하쿠토-R M1 착륙선 등 성공적인 임무와 실패한 임무 등 모든 다양한 달 탐사 현장의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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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달 표면 첫 미러리스 카메라 개발! 아폴로 시대 카메라 뛰어넘는 성능미 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세계적인 카메라 제조업체 니콘과 협력하여 달 표면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최신 카메라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카메라는 달 탐사 임무에 투입되는 최초의 거울 없는 카메라가 될 예정이다. 달 환경에 맞춘 최첨단 기술 NASA는 먼저 기존 니콘 Z 9 미러리스 카메라를 활용하여 달 환경에서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사양을 파악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양측은 '핸드헬드 유니버설 달 카메라(HULC, handheld universal lunar camera)'라는 이름의 개량된 Z 9 버전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NASA는 HULC가 니콘 렌즈와 우주 환경으로부터 카메라를 보호하는 NASA 제작 열 담요, 우주복을 입은 우주 비행사가 사용하기 위한 맞춤 그립을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부 전기 부품도 방사선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수정될 예정이다. 새로운 카메라는 아폴로 계획 당시 사용된 하드웨어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다. 당시 카메라는 뷰파인더가 없었으며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위해 별도의 장치를 사용해야 했다. 반면, 새로운 니콘 카메라는 뷰파인더가 있으며 정지 이미지와 동영상 모두 촬영할 수 있다. 다양한 임무 수행 지원 NASA는 이미 초기 버전의 카메라에 대한 열, 방사선, 진공 테스트를 진행하여 우주와 같은 환경에서 카메라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시뮬레이션하고 있다. 또한 애리조나에서 우주복을 입은 우주 비행사들이 시뮬레이션 우주 산책 동안, 그리고 스페인에서 지질 훈련 중에도 이 카메라를 사용했다. HULC는 NASA가 5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인을 달 표면에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아르테미스 3호 임무에 사용될 예정이다. NASA는 최근 아르테미스 2호와 3호 발사를 연기했으며, 현재 아르테미스 3호는 빠르면 2026년 9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NASA는 또한 이 카메라의 기능을 사전 시연하기 위해 국제 우주 정거장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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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0년 만에 무인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 달 착륙 성공!미국 민간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즈(Intuitive Machines)의 무인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Odysseus)'가 23일 달 남극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는 1972년 아폴로 17호 임무 이후 50년 만에 미국의 우주선이 달에 착륙한 사건이다. 긴장의 순간, 착륙 성공! 착륙 초반 오디세우스는 지상과 통신이 끊어지는 순간이 있어 긴장감을 더했다. 하지만 15분 만에 신호가 다시 연결되면서 안도의 물결이 흘렀다. NASA 빌 넬슨 국장은 "오디세우스는 새로운 모험, 과학, 혁신 그리고 미국 리더십의 꿈을 담고 달에 착륙했다"며 기쁨을 표했다. 민간 기업의 도전과 NASA의 지원 오디세우스는 최초 민간 기업이 개발해 착륙에 성공한 달 탐사선이다. 인튜이티브 머신즈는 이번 성공에 앞서 여러 실패사례를 연구하며 경험을 쌓았다고 밝혔다. NASA는 탐사선 개발에 1억 1천 8백만 달러를 지원하고 6개의 과학 장비를 제공했으며 착륙 생중계 영상을 공개했다. 명예의 착륙 과정 오디세우스는 달 착륙 직전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한 '이글캠'을 분리해 자체 착륙 모습을 촬영했다. 주요 항법 센서 문제로 인해 NASA의 실험 기술인 '네비게이션 도플러 리더(Navigation Doppler Lidar)'를 사용해야 했다는 어려움도 극복했다. 호기심 자극하는 탑재물 오디세우스는 NASA 장비 외에도 미래 달 망원경 부품과 예술가 제프 쿤스의 프로젝트도 함께 운반했다. 착륙 지점은 달 남극에서 185마일 떨어진 말라페르트 A 분화구 인근 평야이다. 미국 민간 기업의 달 착륙 성공은 우주 개발 역사에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오디세우스의 성공은 앞으로 다가올 민간 우주 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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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100대 스타링크 위성 "폐기" 한다... 안전성 논란 불씨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스타링크는 인터넷 위성 100대를 "controlled deorbit" 즉, 통제된 추락을 통해 폐기한다. 최근 스페이스X는 성명을 통해 초기 배치된 모델 100대를 대기권으로 돌입시켜 태워 없앨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앞세운 처분 계획 회사 측은 이번 조치를 "우주 안전과 지속가능성 확보, 궤도상의 우주 비행사, 위성 및 지상 일반인 보호"를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위성 모델에 "미래 장애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공통적인 문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다만 문제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궤도상에서 제어 불능 상태인 위성만 17대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100대를 일괄 폐기하는 이유는 의문이다. 우주 쓰레 감소 노력이라는 설명에도 신뢰성이 떨어진다. 안전성 논란 가시화 특히 스페이스X는 현재 운영 중인 6,000대 스타링크 위성 중 이미 406대를 폐기했으며, 그 중 95%는 대기권 진입 과정에서 소멸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번 계획을 포함하면 총 폐기율은 8% 이상에 이른다. NASA 화성 탐사 임무에도 참여 가능성을 내세우는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일 수 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스타링크 위성 간 충돌 방지를 위해 지난 6개월간 24,000회 이상 이동 조치를 취해야 했다는 점이다. 잦은 이동뿐만 아니라 이번 폐기 계획까지 고려하면 저궤도 우주 환경 악화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공격적인 우주 사업은 안전과 지속가능성 사이에서 균형을 잃고 있는지 의문을 던지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우주 개발을 추구하는 경쟁은 기술 자체의 수명도 단축시키고 있다. 앞으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사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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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원자로를 설치한다고? NASA의 야심찬 계획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달 표면에 소형 원자로를 설치하는 '핵분열 표면 발전 프로젝트( Fission Surface Power Project)'의 첫 단계를 마무리했다. 이 프로젝트는 달 탐사뿐만 아니라 미래 화성 진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3개 회사의 경쟁, 창의적인 설계 공개 2022년 NASA는 록히드 마틴, 웨스팅하우스, IX 3개 회사에 각각 500만 달러를 지원하여 원자로 설계를 의뢰했다. 각 회사는 원자로 자체뿐만 아니라 열을 전력으로 변환하는 시스템, 과도한 열을 제거하는 시스템, 전력 관리 및 분배 시스템 등을 포함한 전체 시스템을 설계해야 했다. 또한 개발 비용 예상과 일정 계획도 제출해야 했다. 목표: 달에서 10년 이상 인간 생존 지원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달에서 최소 10년 이상 인간이 생존하는데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트루디 코르테스(Trudy Kortes)는 달에 원자로를 설치하는 것이 안전성, 청정성, 신뢰성을 입증하는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달의 밤은 길고 추워서 태양광 발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원자로는 어둠 속에서도 작동할 수 있으며, 햇빛이 비치지 않는 곳, 심지어 물이 얼어있는 곳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창의성을 촉진하는 탄력적인 요구사항 NASA는 원자로 설계에 대한 요구사항을 탄력적으로 설정하여 회사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NASA 글렌 연구 센터의 핵분열 표면 발전 프로젝트 매니저인 린지 칼든은 "각 회사마다 매우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주었다. 의도적으로 요구사항을 많이 제한하지 않은 덕분에 상상력을 발휘하여 틀을 깨는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핵분열 표면 발전 프로젝트는 달 탐사와 화성 진출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각 회사가 제시한 설계를 평가하고 최종 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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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탐사의 역사 쓴 작은 날개, 인제뉴어티 마지막 비행 마쳐3년 가까이 화성 상공을 누비며 놀라운 성과를 거둔 NASA의 인제뉴어티 헬리콥터가 마지막 비행을 마쳤다. NASA는 25일 발표에서 인제뉴어티가 마지막 임무 중 카본 섬유 로터 블레이드가 손상되어 더 이상 비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인제뉴어티의 업적은 놀랍다. 본래 기술 시연 임무로 출발했던 이 헬리콥터는 5회 이내 비행을 목표로 했었다. NASA 국장 빌 넬슨은 성명에서 "인제뉴어티는 지구 대기의 1%도 채 되지 않는 극도로 희박한 화성 대기를 이겨내야 했다"라고 당면했던 어려움을 설명했다. 또한 혹독한 먼지 폭풍, 극한의 저온, 강력한 방사선 등 엄청난 환경도 극복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제뉴어티는 72회 비행을 마쳤으며 총 18km를 비행하고 최고 24m까지 상승했었다. 2021년 4월 19일 처음 화성 상공을 날아 올랐던 인제뉴어티는 화성 탐사차 퍼서비어런스 로버 아래에 부착되어 화성에 도착했다. 인제뉴어티는 퍼서비어런스의 정찰병 역할을 하며 퍼서비어런스와 함께 중요한 사진과 영상 자료를 수집하며 임무를 수행했다. 넬슨 국장은 "인제뉴어티는 라이트 형제처럼 태양계 내 비행의 미래를 열었습니다. 인류의 더욱 현명하고 안전한 화성 탐사, 그리고 그 너머 미래까지 길을 닦은 것입니다"라고 인제뉴어티의 역사적 의의를 강조했다. NASA는 손상된 블레이드가 지면에 부딪쳤을 가능성을 여전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 인제뉴어티는 마지막 비행을 마친 후 2일간 통신 장애를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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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헬기 인제뉴어티, 돌연 통신 끊겨…NASA 진단 및 복구 노력지난주 18일(이하 현지시간) 72번째 비행 도중 화성 탐사헬기 인제뉴어티(Ingenuity)와의 통신이 끊겼다.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 로버를 통해 지구와 소통하는 인제뉴어티는 예정 고도 약 12m까지 순조롭게 상승했지만, 하강 과정에서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 NASA는 현재까지도 헬기로부터 아무런 신호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원인 규명과 복구에 몰두하고 있다. 통신 두절, 미래 불투명 퍼서비어런스 로버는 인제뉴어티와 지구 사이의 중계 역할을 한다. 헬기는 획득한 정보를 로버에게 전달하고, 로버는 이를 지구로 보내주는 방식으로 통신이 이루어진다. NASA에 따르면, 인제뉴어티는 상승 임무를 완료했지만, 하강 중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NASA는 19일 업데이트에서 "인제뉴어티 팀은 현재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헬기와의 통신 재설정을 위한 조치를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인제뉴어티는 이전에도 한 번 비행 계획보다 조기에 임무를 종료한 적이 있으며, 이번 비행은 "헬기 시스템 점검"이 목적이었다. 초월한 성과, 기록적인 비행 인제뉴어티는 2021년 퍼서비어런스 로버와 함께 화성에 착륙했다. 그리고 미션 목표를 훨씬 뛰어넘은 성과를 거두었다. NASA는 당초 시험용 헬기인 인제뉴어티가 몇 차례 비행만 성공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1년차 운영 기간 동안 무려 20회 이상 비행에 성공했으며, 2022년 공식적으로 미션 연장 후에도 수십 차례의 성공적인 비행을 기록했다. 인제뉴어티는 화성 표면에서 이륙한 최초의 항공기라는 의미 있는 업적을 달성했다. 미래 방향은? 현재 인제뉴어티와의 통신이 끊긴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프트웨어 오류, 하드웨어 고장, 심지어 화성 모래먼지 폭풍까지 가능성이 있다. 얇은 대기와 가혹한 환경은 진단 과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통신 장애는 인제뉴어티 미션에 큰 차질을 가져올 수 있지만, 반드시 종말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NASA는 통신 재설정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성공한다면 인제뉴어티는 계속해서 가치 있는 화성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1월 22일 오전 업데이트> NASA는 현지시간 20일 밤 인제뉴어티와 교신을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NASA는 X에 게시된 업데이트에서 현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기 위해 인제뉴어티의 데이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